<p></p><br /><br />서울은 지금 초속 5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 있는데요.<br><br>두꺼운 코트에 장갑, 목도리까지 했는데도 찬바람이 살을 파고드는 듯합니다. <br><br>내일이 이번 추위의 고비입니다.<br><br>한파특보는 중부 많은 지역과 경북으로 더 확대 발령됐습니다. <br><br>매서운 강추위가 절정에 달해 내일 아침은 서울 -9도, 파주 -15도, 철원 -16도 등 중부 많은 지역에서는 영하 10도를 밑돌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-20도 안팎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. <br><br>내일 아침 출근길은 그야말로 중무장하셔야겠습니다. <br><br>이번 주말까지는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.<br><br>게다가 토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눈, 비 소식까지 있어 빙판길도 우려됩니다.<br><br>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추위 속에 건조함도 비상입니다. 서울 등 일부 중부와 영남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><br>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<br><br>오늘 밤에는 동파 사고 없도록 수도계량기나 보일러는 헌 옷 등으로 감싸주시고 오래 외출할 때는 수도꼭지를 열어 물이 흐르도록 조치하는 것 챙겨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
